댕기머리물떼새
野隱. 글. 그림
때까치가 무엇을 먹을까 하고 노심초사 바라보고 있다가 무심코 뒤돌아 보았는데 댕기머리물떼새
한 마리가 논에서 먹이를 주워 먹고 있기에 담아보려고 방향을 바꾸니 녀석도 움직이는
사람을 목격하였는지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는데 곁눈으로 바라보는 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
는데 새들은 한 걸음씩 멀어져도 카메라로 바라보면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이 녀석을 담고 다시 때까치를 담으려 하였지만 끝내 먹이 먹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 되었기에 내일이라는 혼자만의 약속을 하면서 출사를 마친 날이었답니다.
2025.01.29.wed
05: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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