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긴 여운을 꽃으로.....
野隱. 글. 그림
오는 길 바라보고 그리움에 설렘이었을
눈길을 달려온 사람들
가야 하는 길을 바라보며 남겨진
추억 한 아름을 부여잡고
또 그날을 기다리려 하네.
그리움과 설렘은 한해 일 년이라는
긴 잠자리에서 깨어나 짧은 꽃으로 피어
하룻밤 이틀밤 향기로 남으니
먼 길이 어드메이며 가까운 길이
어디 어느 곳이든 나 그대 안에 피우리...
나 그대 안에 남으리
작고 긴 여운을 꽃으로.....
2024.01.29.wed
12:58.pm
점심 식사 후 수면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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