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치가 날았다.
野隱. 글. 그림
때까치가 무엇을 잡아먹을까.?
이렇게 추운 계절에 작은 동물이 있을까.?
사람의 눈으로는 쉽게 보이지 아니하는 무엇인가가 있기에 저렇게 잡아서 먹기도 하고
감추어 두기도 하겠지만 필자는 어느 순간이건 잡아먹는 장면을 담고 싶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시간이 되어서 집에 갔다가 다음날 조금 이른 아침에 집에서 나와 이곳에 도착하니
차가운 바람이 친구 하자며 품 안으로 파고들어서 싫다고 밀고 밀어도 파고드는 추위를
이겨내려고 안달을 하면서도 저 녀석이 날기만을 기다리는데 순간 날았다 날았어 날아오르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면 눈으로 라도 어느 나무에 앉는지 보려고 애를 쓴 보람이 있었을까요.
녀석이 부리에 무엇인가를 물고 있는데 그 모습이 보이기에 또 다른 곳으로 날아갈까 보아서
재빠르게 담아보았는데 그 장면은 다음날 올려보렵니다.
2025.01.31.frl
05: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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