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수리부엉이 부부

미소 짓는 수리부엉이 부부
野隱. 글. 그림
작년에 수리부엉이 깃털이 널브러진 모습을 보았기에 암컷이 당했구나 싶었으며 내년을
기약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보며 깃털들을 모아서 양지바른 곳에 놓아두고
나왔던 숲 속을 올해(2024년)에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가보니 처음에는 수컷이 보이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니 미소 지으며 반갑게 맞아 주는 듯하여 기쁜 마음으로
암컷을 찾는데 푸른 줄기 사이로 보이기에 딱 한컷만 찍고 나왔답니다.
한컷만 찍은 이유는 지금의 모양이 아니면 장애물이 많아 어찌할 수 없었으니 참 아쉬웠던
그곳의 수리부엉이의 모습이랍니다.
제일밑에 사진이 암컷인데 둥지에서 포란을 하는 것인지 궁금.....?
2024.01.01.wed
05: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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