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유조를 보며...
野隱. 글. 그림
어느 날은 한 종류의 새를 담고 돌아서 몇 걸음 움직이면 다른 종류의 새들이 날아와
반겨주듯 포즈를 취해줘 반가운 마음으로 셔터를 누르지만 어느 날은 정말이지
한 마리의 새들도 구경을 못한다면 아마도 믿지 아니하시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실지로 그런 날이 종종 있으며 사람마다 다른 취향으로 조류 촬영을 하는데 바로 앞에 있는
새가 보았던 새라면 아니 찍고 다른 조류만 찾아 발길을 옮기는 이들도 있는데 필자는 거의
모든 새들을 담으려고 노력하기에 마른 나뭇가지에 직박구리 유조 두 마리가 날아와 열심히
분주하게 옮겨 다니며 놀기에 담아본모습이며 어느덧 아비어미와 닮은 모습으로 행동하는
녀석들이 대견하고 예쁘네요.
2024.07.10.wed
05: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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