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황로와 황조롱이 그리고 알락할미새

by 아 리 랑s 2024. 7. 8.

 

황로와 황조롱이 그리고 알락할미새
野隱. 글. 그림
황로가 소나무 가지에 앉아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금년에 태어난 유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보며 늦은 가을날 따뜻한 곳으로 날아 가려하면 많이 먹고
부 저런 히 성장을 하여야 할 황로...

 

인위적인 굵은 파이프 끝에 앉아있는 황조롱이 이 녀석도 유조가 분명하니 겨울을 나려 하면
많이 먹고 힘을 키워 높은 곳에서도 날쌔게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겠지요.

 

새끼들의 먹이를 분주하게 물어 나는 알락할미새의 모습을 보니 자식이 무엇인지 지극정성을
다하는 녀석의 깃털이 거칠어 보이네요.
새끼들이 성장하여 아비어미 곁을 떠나면 많이 먹고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며 날렵한 몸맵시로
진사들의 사랑을 받을 때가 오겠지요.
2024.07.08.mon
05:05.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박구리 유조를 보며...  (0) 2024.07.10
옆마을 꾀꼬리를 찾아서  (0) 2024.07.09
쇠딱따구리가 날아왔네.  (0) 2024.07.07
꾀꼬리를 만나다.  (0) 2024.07.06
연밭에 개개비를 찾아서  (0) 2024.07.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