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를 보면서...
野隱. 글. 사진
개개비를 담으려고 갔다가 한참을 기다려도 아니 보이기에 돌아오려고 하다가 뒤돌아 하늘을
올려다보니 날아오는 모습이 맹금류 같기에 무조건 담고 나서 확인하니 물수리였기에 뜻밖에
행운이라 기뻤는데 기쁜 일이 있으면 연달아 온다고 하였던가요.
아니 보이던 개개비가 둥지 짓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가 갑자기 날아올라 마른 갈대에 앉아서
신난다고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에 필자 또한 열심히 담아보았으며 이리저리 옮겨가며 포즈를
취해준 사랑꾼 개개비에게 인사를 건네어 본답니다.
올해도 한 가족 이루는 데 성공하여 새 식구와 함께 내년에도 만나자고
말하고 돌아온 출사길이었답니다.
2024.06.07.mon
05: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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