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를 만나다.

어치를 만나다.
野隱. 글. 사진 
어치 한쌍이 분주하게 소나무 가지를 오고 가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먹고 있었으며
이따금 벚꽃 즉 버찌 나무에 가서 꽃에 부리를 대고서 열심히 먹고 다시 소나무로

 

날아와 노니는데 수놈이 무엇인가를 가져다 암컷에게 주는데
솔가지에 가려서 제대로 담은 것이 없으니 먹이의 분별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찌할 수 없는 일이기에 똑같은 모습을 연속해서 담아야 할 까닭이 없어서 한참을
관찰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집을 지으려고 안 하기에 왜일까 분명 수컷은 열심히

 

먹이도 가져다주고 애정표현도 하는데 웬일일까.
궁금증을 가져보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곳에서 나오며 내일 다시 이곳에 다시 오자
라고 생각을 하고서 마무리를 하였던 시간이었답니다.
2023.04.17.mon
05: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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