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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by 아 리 랑s 2023. 4. 19.

숲 속에서
野隱. 글. 사진 
얼마나 걸었을까.
갈증 도나고 시장끼가 드는 것을 보니 중식 시간이 된듯하여 진동으로 해두었던 전화기를
꺼내어 보니 하하 어느덧 13:17분이었네요.
간단식을 하려고 가지고 갔던 물을 마시며 숲 속에 혼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글쎄
이 녀석이 바로 몇미터앞에 마른 나뭇가지에 앉기에 천천히 카메라를 들고서 찍어보는데
아무리 보아도 유리딱새인듯하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또 탐조를 하여봅니다.
무심코 들어간 곳에서 느낌이 오는 것은 이러한 곳에서는 수리부엉이가 있을 거야 하는
확신이 들기에 집중적으로 살피며 정말이지 발소리조차 까치발로 움직이다 보니 종아리가
아파올 때쯤 보인다 보여 그럼 그렇지 처음에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인기척을 느꼈는지
두 눈을 뜨고서 필자를 바라보는 두 눈에 매료되어 정면샷을 찍고 좌우샷을 찍고 뒷걸음으로
몇 걸음 나와 돌아서 오는데 등에서 땀이 나더군요.
기쁨의 땀일까. 긴장의 땀일까. 수리부엉이의 모습은 내일 모래...
2023.04.19.wed
05: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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