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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찾기

by 아 리 랑s 2023. 4. 21.

수리부엉이 찾기
野隱. 글. 사진 
붉은 두 눈의 빛이 강렬하게 필자를 응시하는데 공포감을 느끼는 것은 무슨 일일까요.
혹시라는 달려들면 어쩌나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암컷은 확실히 새끼에 대한 애정이 넘치기에 예민하여 작은 인기척에도 두 눈을 번쩍
뜨는데 수컷은 어떠할지 모르겠네요.

 

한 걸음씩 방향을 바꾸어가며 찍어보는데 수리부엉이의 위장에는 제간이 없으니 이만하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면서 수컷을 찾으려고 주변을 찾아보지만  초입에 들어올 때 무엇인가가
휙 날아간 그물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이틀 후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일단은
철수를 하면서 수컷이 앉아서 잠을 자고 사주경계를 할 수 있는 위치를 대강 파악하기 위하여

 

주변을 돌면서 나름대로 이나무 저나무를 각인하고 돌어서나와 그늘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땀을 식히는데 바람과 새 그리도 자연이주는 평안함이 온몸으로 엄습해 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은듯한데 깨어보니 32분을 잤더군요.
이런 일 없었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돌아서온 수리부엉이 찾기랍니다.
2023.04.21.frl
06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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