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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되는 시간을...

by 아 리 랑s 2022. 10. 19.

복구되는 시간을...

野隱. 글. 그림

어쩌란 말이더냐.

어디로 가라고 어디에 머무르라고...

 

정해놓지도 아니한 목적지였는데

어느 날 어느 시간에

 

멈추어버린 암벽 한 시간의 공백을 벗님에게

찾아가는 그 길이 보이지 아니하네.

 

이리저리 찾아가는 지름길을 달려가 보아도

보이지 아니하지만 그래도 기다려야지

손길이 머무는 땀 내음을 상기하며 기다려야지

원상대로 복구되는 시간을...

2022.10.19.wed

15: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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