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되는 시간을...
野隱. 글. 그림
어쩌란 말이더냐.
어디로 가라고 어디에 머무르라고...
정해놓지도 아니한 목적지였는데
어느 날 어느 시간에
멈추어버린 암벽 한 시간의 공백을 벗님에게
찾아가는 그 길이 보이지 아니하네.
이리저리 찾아가는 지름길을 달려가 보아도
보이지 아니하지만 그래도 기다려야지
손길이 머무는 땀 내음을 상기하며 기다려야지
원상대로 복구되는 시간을...
2022.10.19.wed
15:25.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