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첫 눈 내리던 날

by 아 리 랑s 2018. 12. 8.



첫 눈 내리는 날
野隱.글.그림
첫눈이 내리는 이른아침에 설레이는 마음을 어찌할까요?
마당에 나와서 하늘을 향하여 입을벌니고 혀를길게 늘어뜨리며 한송이라도 떨어지는 눈송이를
따라가며 받아먹으려는 동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으려하니 짝궁이 하는말 몸은 늙어도 마음은



동심이니 얼굴이 동안이지...좋겠수 라고 조소인지 칭찬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즐겁기만
하다는 것이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나가보아야지 잠깐동안만 운전을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을하고 후다닥 뛰어들어와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큰도로로 나오니 차량들의 속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기에 다행이라고 생각에 미치니 기쁜마음 업이되어 달리는데 그만 눈이그치더군요.
짙은 안개로 하늘빛은 없어도 백설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나홀로의 추억을 담아본 첫 눈 내리는 날 이랍니다.
2018.12.06.thu
17:18.pm






"무단도용및 배포금지 합니다."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성 녹차밭을 다녀오다  (0) 2018.12.26
오늘의 얼굴들을...  (0) 2018.12.11
겨울비 내리는 날   (0) 2018.12.06
인연  (0) 2018.11.21
아니벌써  (0) 2018.1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