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벌써
野隱.글.그림
몇곳의 나들이 기억밖에 없는듯한데 저렇게 이렇게 낙엽이 떨어져 흐드러지게
색색의 잎세들이 발아래 뒹구르며 바람의 길 안내를 하고있으니
이제는 하얀눈이 내리는날을 상상해보아겠구나 라고 생각을하며 세월이 참빠르다는
인식을 다시한번 더하게되고 무상함을 느끼게 하네요.
조금씩 두터운 자켓으로 치장을한 여행인파 사이로 하루하루 다가오는 겨울날의
유혹도 심심치 않으리니 그곳이있고 내가 갈것이고 또 다른 님들도 다녀가고
머무를 곳에서 따뜻한 호빵이나 호떡을 한입베어 입안에넣고 뜨거움으로 입김을
내어 보이며 마주보고 웃음짓는 행복한 거리를 그리워하며
장갑과 아이젠 그리고 겨울에 사용할것들을 꺼내어 살펴보고 손질해서 한족에 보관을
하여보며 오늘의 행복한 시간을 가슴에담아 간직해 보네요.
2018.11.17.frl
06: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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