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野隱.글.그림
해면을 스치며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옷깃을 여미는 마음의 손길은
2018.11.02일 지금껏 지내온 나날들을 뒤돌아 본다.
무엇이 그리도 바빠서 헉헉이며 날마다 뛰고 달리며 지내고 친구도 후배도
선배도 찾아서 만나는 회 수가 뜸하여 지는걸까....!
부부가 함께나온 사람 젊은연인 그리고 아이를 대리고 나온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니
아이들과 함께나온 부부가 제일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향기가 짙게 피어나는
모습에서 아름답게 느껴지는 나의 생각이 딱 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내가 바라본 마음이 그렇게 느껴지네요.
빈소라껍질이 물살에 파도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세월의 반복속에서 모난것이 곱게
다듬어졌다가 밟히는 발자국에 으깨어지는 아픔의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는 들이며
이렇게 혼자말을 하지요.
오늘은 이렇게 가고 내일의 아름다운 모습을 꿈꾸는 것 이라고.
2018.11.03.sat
05: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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