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隱.글.그림
발걸음은 무거워도 저만치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은 설레임으로 마음을 제촉하누나.
다가서서 바라보고 멀리서서 바라보고 이모습이 예쁠까
저 모습이 예쁠까
잠깐인듯한 시간이지만 한곳에서 몇십분씩 머무는 한컷의 즐거움으로
등줄기에 흐르는 땀방울을 물소리 산들바람에 식히네.
오늘 이 시간이 지나고 이별의 해넘이를 몇십년 겪었건만
재회의 기쁨을 언약할 수 없는 먼거리의 나와너 그리고 너와나.
떨어진 고운잎 주워들어 생각나는대로 세글자 적어서 흐르는
물줄기에 띄워 본다네.
사랑해 라고...
2018.10.24.wed
11: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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