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번 클릭 해보실래요.
보성 녹차밭을 다녀오다.
野隱.글.그림
Merry Christmas날인 25일 아침에 보성으로 향하였지요.
잠깐씩 구름사이로 햇살이 나오는 흐린날씨에 약간의 걱정을 하면서 GO GO.....
겨울여행은 북쪽 지방이 제격인데 싶으면서도 도로가 한산하고 피로감이 덜하는것은 남쪽 지방의
여행길이 한층 덜하는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남쪽으로 선택을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박물관옆에다 주차를하고 박물관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무인입장권 1.000원을 투입하고 입장을
하여야 하기에 꼭 이래야하나싶은 의아심에 차안에서 지켜보기로 하였지요.
그렇게 몇십분을 지켜보니 많으신 분들이 들어가려다가 그냥 나와서 녹차밭으로 가시더군요.
주차장에 들어오기전 매표소 입장료를보니 3.000원 이던데 그것은 주차료라고 이해를하면
되지만 박물관은...글쎄요...개인적으로는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할만한 이유가 있겠더군요.
그렇게 쭈욱 둘러보고 대한다원으로 갔지요.
동절기에는 눈이있어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데 망서리다가 않들어가고
헤븐뜰에서 제육볶음에 녹차밥을 맛갈지게 먹고서 다시 다원으로 들어갈까 하는데 짝궁이 그냥 가자며
손을 잡아당기기에 몇걸음 떼면서 하는말 지금은 예쁘지도 않치만 요금이 4.000원 너무 비싼것 같애
3.000원만 하여도 될듯한데 하면서 말끝을 흐리기에 이렇게 말을 했지요.
입장료만 내고 다른 부스적인 요금만 없으면 괜찮은거야 그렇게 요금에 곤두서면 길거리 여행밖에
못하니 생각을 달리하고 마음을 다시먹길 바래라고 말을 했더니 그렇긴 하여도 굴러온 돈 이라고
생각들을 하니까 제목만 붙히면 고객들 주머니를 터는 기분이라며 불쾌감을 들어내더군요.
나도 그누구도 가끔씩은 느껴보는 마음의 기분이겠지요....?
해변의 카페에서 조용한 음악을 들이며 겨울바다에 젖어보는 여행담 이랍니다.
2018.12.26.tue
11: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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