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들기전에

단풍이 들기전에
野隱.글.그림
머지않은날에는 울긋불긋 고운옷으로 갈아입을때가 다가올것이기에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간직하고픈
마음에 숲속을 헤매이고 계곡을 헤매이며 순간의 찰라를 느끼는 감정을 무엇이라고 표현을 하여야
서로간의 가슴속에 자리매김을 할까요?

이별을 예고하는 색변함이 벌써 설악산에서 소식을 전하여 오기에 바빠지는 마음의 발길이 서슴없이
옮겨지는 곳곳을 섭렵하고 땀을흘리며 잠시 머무는 생각에 하늘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기도 하지요.
내연이면 또 볼터인데...하지만 다시 또 이곳으로올까...아무도 모르는 일 오늘의 이곳에서
가슴벅찬 순간을 느껴보자.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자...
2018.09.27.thu
17:1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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