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약속
野隱.글.그림
어느곳을 다녀와서 좋은곳 아름다운곳이 있으면 꼭 함께다녀 오자며 약속을
하곤 하는데 그렇게 약속을 하는것이 자주있는 일이 아닐지라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싶네요.
무려 3년하고 1개월 하루가 지나서야 명옥헌을 다녀왔으니 잊이 아니하고 사는것이
다행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있다면 이곳으로 저곳으로
홀로여행을 하는 편 인지라 다시또 그곳으로 간다는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어서
차례를 지내고 생각난김에 명옥헌에 가자며 제촉을 하여서 도착하니 감탄사를
연발하며 작은곳에서 큰것을 보았노라며 즐거워하니 늦은 약속에 더더욱 미안한
짧은 여행길 이야기 랍니다.
2018.09.24.mon
20: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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