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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원효사를 지나

by 아 리 랑s 2018. 9. 20.

큰사진으로 보실레요.


무등산 원효사를 지나
野隱.글.그림
여행길에 들어서면 마음이 설레이고 이곳에 와보았던때를 생각하게 되는데
아마도 무등산이라는 산명칭을 떠올려보니 어연 20여년이 훌쩍지난 세월의 겨울날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아름다운 설산에 푹 빠져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덜덜떨며



발을구르던 그날이 떠오르는데 이름도 모르고 얼굴조차 아슴한 추억의 저편에서
손짓을 하는데 너무나 멀리온듯하니 아쉽게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더더욱 맛이좋았던 따끈한 모과차 한잔의 향기가 사뭇 그리워
지는 무등산.....원효사 방향의 코스를 선택해서 오르는길에 사찰의



모습을보니 태풍이(솔릭) 스치고 지나간듯한 흉텨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니
이만하기가 다행이다 싶더군요.
옛길을따라 굳어진 몸으로 내어디디는 발길은 무거웠지만 얼마쯤 오르니 몸이 풀려서
빠른걸음으로 오르니 참으로 좋은공기에 산들바람은 가을을 노래하고 나는야 거친



숨소리로 답례를하며 옆을보고 뒤돌아보니 깊어가는 가을의 풍취가 느껴지는것은
낙엽이 조금은 물들어 간간히 아주 가끔 떨어지는 잎세가 보이기에 짝궁하고 담소를
나누며 커피한잔 나누어 마시며 이순간이 참으로 좋더군요.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리가 아프고 체력이 딸리니 그만 가자며 미안하다고
하기에 주저없이 오르던길을 뒤돌아 내려오며 계곡에 발을 담구니 이제야 살것 같다는
말에 이렇게 답례를 하였지요.
그래서 홀로 여행하고 홀로 사진 찍으러 다니는거야...동행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2018.09.20.thu
07: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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