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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로 담겨진 옥정호
野隱.글.그림
정말이지 좁고도 넓은가보다 우리나라가...(2018.07.06)
카메라를 뒷자석에 놓고서 목적지없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데 장맛비가 내리는곳을
지날때에는 비가 오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가다가 비가오지 아니한 곳을 지날때에는
잠시 멎었나 보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외진곳으로만 돌다가 처음 들어서는 낮선길로
들어서서 이리저리 굽은길 오르다보니 눈에익은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지 뭐예요.
그래요 옥정호 주차장에 들어서서 잠시 생각을하여 본답니다.
오던길로만와서 사진을찍고 반대편길로는 아니가고 오던길로가는 심리적 영향으로 반대쪽
풍경에 어두운 생활의 단면 일까요 아니면 습관 일까요.
굵던빗줄기가 점차 가늘어 지더니만 이내 그치길레 산으로 오른답니다.
정말이지 끈적한 날씨에 땀은 조금전의 빗줄기 처럼 흘러 육신의 곳곳을 적시어 흐르더군요.
맑은시야에 뚝 트여진 자연의 품안에서 한 모금 시원한 물로서 더위를 식히며 만수로 담겨진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며 공산품의 쓰래기 보다는 산중인지라 자연의 쓰래기가 많은것이 호수의
저편에 흔적이 보이더군요.
장마가 끝나고 얼마나 지나야 이름의 호수를 되찾을까 하는 생각을하여 보면서 몇컷을 찍고
또 올라가서 또 몇컷을 찍고 내려와서 차안에 들어와 땀을 말리고 HOM 으로.....
2018.07.08.sun
15: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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