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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찍으며

by 아 리 랑s 2017. 7. 25.


연꽃을 찍으며
野隱.글.그림
지난밤 새벽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새찬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을때 섬광과 굉음에 깨어나 뒤척이다가 먼동이 트일때에
빗줄기가 가늘어 지기에 완전히 그치기를 기다렸지요.


그러기를 얼마나한 시간이 흘러서 옅은 구름으로 드리워지기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연꽃밭으로 달려 갔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나 아름답게 펼쳐진 잎세보다 시들어가는 모습을
찍기로 하였지요.
이유를 묻는다면 딱히 이유는 없었네요.


이곳저곳의 블친들께서 많이들 올리신 모습이 있었기에 조금은 다르게
하여야 겠다는 순간의 생각이 들기에 그렇게 마음을 먹었을 뿐이랍니다.


한바퀴 쭈욱 돌아보고 미리 점지해놓은 꽃부터 순차적으로 찍으며 한걸음
한걸음씩 옮기는데 정말이지 땀으로 범벅이 되는것을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날씨가 그렇고 기온이 그렇기에 말복이나 지나면 역마살의 행보를 하여
보려고 하는데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꽃은피고 자연은 나를 부르는데 때때로 나가야 겠지요....?
2017.07.25.wed
14:3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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