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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품안에 피어난 꽃이니까요.

by 아 리 랑s 2017. 7. 11.


엄마의 품안에 피어난 꽃이니까요.
野隱.글.그림
이꽃이피고 태양이 떠오르는 날
당신을 생각하며 그리운 날들의
스침에 울컥이는 가슴을 달래려고


보이지 않으려고 들키지 않으려고
창문밖으로 떨구어진 눈동자에
맺혀진 눈물...


이사람 저사람 눈치를 살피다 꼬옥
잡아주는 따스한 손길에 힘주어
잡아주며 그리움에 타고남은 쟂빛을


닦아내는 이내마음 이 꽃 한 송이를
코끝에 비벼대며 어머님의 향기를
마셔봅니다.



거리가 멀어서 뜰안으로 옮겨심은
이꽃은 어머니 얼굴이지요.
엄마의 품안에 피어난 꽃이니까요.
2017.07.11.tue
09: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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