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雪의길 걸으며
野隱.글.그림
어제는 정읍에 많은눈이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을때 계획을 잡았지요.
이른 아침에 다니러 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장비를 준비하고 차량을 손볼것은
손보아두고 잠자리에 들었지요.
몇시랄것도없이 깨어있음에 움직인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지내온터라 커다란
망설임없이 간단한 요기를 한후에 어둠이 가시기전 도로의 차가운 공기를
느끼는 냉기서린 가로등 불빛을 맞이하다가 이네 스쳐지나는 순간을 느끼며
달리다가 그곳의 근접도로에 이르르니 미끄러움에 잠깐이지만 망서림을 갖게끔
하기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면서 매표서를 통과한후의 풍경은 정말이지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자동차 바퀴가 세바퀴 돌아야 한바퀴 앞으로 가는듯한 느낌을 느끼며 앞차가 지나간
자국을 따라서 케이블카 주차장에 이르러 주차를 한후에 밖으로 나가니 벌써 많은
진사님들께서 흔적을 남기고 계시더군요.
마음은 같아도 느낌이 다른 진사님들과의 보폭을 함께하며 흠뻑 젖어보는 고요한
백설의 숲속에 발자국의 흔적은 있어도 밟히는 소리는 잠을자고 바람이 불어와 낙落설雪의
허전함으로 다가오기전에 한컷을 더 담으려는 욕심을 실컷 부리고 돌아 왔네요.
2017.01.23.mon
20: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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