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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 날씨속에

by 아 리 랑s 2017. 1. 4.


봄날같은 날씨속에
野隱.글.그림
어제도 오늘도 미세먼지속에 따스한 날씨가 연일 이지만 시계의 불편함이
여행길에 썩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은 봄이 저먼곳 이지만 어제의 날씨만은 꼭 이른봄의 날씨였기에
산행을 하기로 하였기에 오르고 내리는 길을 계곡으로 선택을 하였지요.


이유라면 이유가 되려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낳은 공기를 접하며
기분좋은 여행길이되지 아니할까하는 섯부른 생각을 하였기에 근거없는
행보를 하였답니다.


계곡에는 봄이온듯한 파릇한 새싹들이 뻬곰하게 고개를 내어미는 순수함의
아름다움이 어여뻐 보이는 풍경을 접하며 다가오는 봄의날에 담겨질 추억들을
살짜기 그려보며 암자에 들려서 부처님의 모습도 찍어 보았네요.


등줄기에 흐르는 땀의맛을 모처럼만에 느끼며 매무세를 풀어헤치며 걷는다는것은
살아있음에 기쁨이며 순간순간 느끼는 만생의 향기를 가슴에 담아서 나에것으로
승화하고 타인에게 배푸는 지혜를 갖어봄에 희열을 느끼는 발끝에 힘을주어



오르고 계곡에 맑은물 한모금 마시고 산허리를 쭈욱 들러보며 바위에 앉아서
시한편 떠올리며 메모하면서 김밥 한 줄기 맛갈지게 먹고서 커피한잔 음미하는
신선의 도포자락 날리는듯한 가벼운 발길로 이어지는 여행길 이었네요.
2017.01.04.wed
10: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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