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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촛대바위
野隱.글.그림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고 공부하여 성장한곳이 고향 이라지만 그에못지 아니하게
정감을 주고받았던 타지역의 풍물또한 쉽게잊이 못하는곳이 누구에게나
가슴 한켠에 남아서 머물지 아니할까 싶네요.
그래서 서울을 떠나와서 살아온지도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과 세월이 흘렀기에
강원도의 푸른물결이 넘실대는 바다를 잊이 못하여 경포대에서 부터 동해항의
추암 촛대바위를 여행을하게 되었지요.
자연은 순간의 변화는 있을지라도 크게 변화한 모습이 없는듯한데 나만이 아니
우리들만이 변화하여 머무를 수 없는 세상의 공간을 무상하게 느끼며 지금 이순간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부딛치는 파도의 아름다움을 담으려고
한발 내어 디뎠더니 파도에 발이젖어서 낮은 기온에 온몸이 움추려 드는 기온이
었는데 발까지 시려워 한 바퀴 쭈욱도는 동안이었지만 불편함이 따르더군요.
그래도 높은 파도와 고운풍경을 담는 즐거움이 위안이 되더군요.
2017.01.17.tue
17: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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