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을 오르다.
野隱.글.그림
우리모두의 한시대를 살아가노라면 본인이 의도하지 아니한 일들이 이따끔식
평로에 불쑥 튀어난 돌맹이처럼 돌출되는 예가 있겠지요.
또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살아온 삶이 아닐까 싶네요.
일일이 사연을 모두다 수록할수 없는 지면상의 이유로 짧게 나열을 하자면 이렇답니다.
조금만 쉬자고 하였더니 그러자고 하기에 전망대 바위에서 차한잔 마실 시간이 흘렀을까
산들한 바람이 불고 이내 하늘이 뻬꼼하게 드러나기에 이곳 저곳을 찍었지요.
그렇게 찍고난 하늘은 더이상의 맑음을 주지 아니 하더군요.
그래도 그분들은 즐겁고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아니 하려고 탑사에 이르러서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혼신의 넋을잃을듯이 찍고 난후에야 만족의 미소를 띄우기에 집으로 와서 맛갈진 식사를 하고난
오늘 아침에 서울로 가셨다는 하루의 경험담 이었답니다.
2015.11.16.mon
10:25.am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길 (0) | 2015.12.08 |
---|---|
어제였어요. (0) | 2015.12.02 |
우중여행 금산사 (0) | 2015.11.13 |
여수 향일암과 순천만 (0) | 2015.11.11 |
진안 구봉산 산행기 (0) | 2015.10.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