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은 다소 늘어났지만 밤사이 흘러 내려서 인지 그다지 많지않은 수량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다 싶어서 깊어가는 가을날의 시원한 산과 계곡 바람에
땀방울을 식히며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배경은 가슴에 담고 그중에 아름다운 모습은
카메라에 담아서 이렇게 님에게 선물하고 나머지는 소장하여 액자를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즐거움으로 먼길을 달리고 오른답니다.
백련사에 잠시 머무르며 사찰을 구경하고 있자하니 어느 여자한분이 카메라를 두대씩이나
양어깨에 얹고서 내려오시더군요.
가벼운 눈인사를 하고서 향적봉으로 오르려 하는데 사과한개를 건네어 주시기에 선듯받아 들고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서 등반을 하였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있는 사람들만이 통하는 무언의 손길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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