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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보리암

by 아 리 랑s 2015. 9. 18.


 
남해 금산 보리암
野隱.글.그림
어제였어요. (2015.09.17)
오랜만에 짝궁하고 함께하는 여행길 이라서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서게 되었지요.
내가 사는곳에 날씨가 청명 하기에 목적지에도 그러 하리라고 생각을 하면서
줄달음을 쳤답니다.


 
그것도 꼭두세벽에 말입니다.04:27.)
목적지는 남해였기에 보리암으로 첫코스로 잡았으니 당연히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제1주차장에 이를때까지 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으며
도로는 축축하게 젖어 있기에 비가 왔었구나 하고 속으로만 생각을 하고


 
제2주차장으로 오르는 길에도 젖어 있었으며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나뭇가지를
흔드는것을 보니 금방이라도 더내릴듯한 기세에 한편으로 긴장을 하였지요.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하면서 투덜 거리며 주차를하고 밖으로 나오니 허허 참
을씨년 스럽다 못해서 추위를 느끼겠더군요.


 
우산을 챙겨들고 보리암으로 도보를 하는데 한편으로는 후회를 하게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금산의 정상에 오르니 시야는 아무것도 안보이기에 인증샷도 마다하고
암자로 내려와서 대략 4~50분 차한잔 마시며 구경만 일삼고 있으려니 다행이도
주변의 시야가 확보 되기에 바쁘게 발길을 옮기며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니



렌즈에 물방울이 맺혀서 닦고 닦으며 저장을 하고 나서 이곳저곳을 두루 섭렵하고
경건한 마음의 자세로 발걸음을 옮기려니 아쉬운 미련의 뒤안길 인지라 자꾸만
뒤돌아 보게 하는 금산의 산행길 다음은 언제쯤 일까요.....?
이렇게 한 페이지를 접으며 다음 코스로 고......오
2015.09.18.fri
08: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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