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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서

by 아 리 랑s 2015. 9. 16.


 
들길에서
野隱.글.그림
저산봉우리 저만치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싸늘해진 기온을
한겹의 자켓으로 체온을 유지 하려는 심산으로 끼워입고 카메라
손에들고 산책을 한답니다.


 
해마다 때가되면 언제 어디서나 흔하디 흔하게 피어나고 사랑받이 못하는
눈밖 시선의 길섶에 꽃...


 
저마다의 자태로 짧은 한때를 풍미 하건만 보아주는이 반가움없는 들풀의
존재로 지는것은 마치 우리내 삶과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에 다소 의기
소침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의 중심가에서 아는이 하나없이 오고가는 갖가지
얼굴의 형태에서 각각의 생각으로 걸어가고 걸어오는 나 하나의 주변
아마도 외로움의 그 자채가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름모를 꽃들의 모습과 벌같기도한 녀석을 찍으며 골몰하게

생각 하여본 대자연의 애환을 나름의 생각으로 일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었다는

이유 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이었답니다.

2015.09.16.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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