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봉폭포의모습
野隱.글.그림
간밤의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었지요.
벽에걸려있는 시계를 바라보니 10분전 0:1시더군요.
하도 요란하게 오기에 번쩍 머리를 스치는 예감이 오기에 아침 일찍
나가보자고 마음을 먹고 다시끔 잠을 청하여
뒤척이다 아침을 맞이 하였지요.
베낭에 카메라를 넣고 부르릉 출발 세벽길을 달리는 자연의
숲을 바라보는 아름다움은 누구나가 느끼는 차창밖의 모습은
감성이 다르겠지만 그시간때에 감정에 따라서 크게 좌우 되리라 라고
이해를 하면서 지금의 나의 감성은 정말이지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무되어 있었지요.
폭포를 향하여 오르는 도로에는 바람의 흔적이 줄비 하였으며
떨어진 벚찌열매의 아픈 흔적은 으께어진채 도로를 적시우고 있더군요.
그렇게 도착하니 아하...이럴 수가...그동안 얼마나 가물었으면 이럴까
하며 차에서 내리니 커피 파시는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란만 떨었지 별거 아니라며 내려간 기온탓에 옷깃을 여미시더군요.
저역시 자켓을 꺼내어 걸칠정도로 싸늘 하더군요.
그래서 위에서 한컷을찍고 조금 당겨서 한컷을 더하였으며 내려가서
하단부를 찍고 왔지요.
다음에 많은 비가 오면은 한번더 쌩 하고 다녀 와야 겠네요.
2014.06.03.tue
11: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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