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탐방
野隱.글.그림
토요일 밤 이었지요.(14.06.21)
저녁식사 시간에 조개구이와 닭고기 그리고 삼겹살을
석쇄에 올려놓고 구워가며 한 잔술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정담이 오고 가는중에 제수씨가 한마디 하더군요.
마이산 탑사가 그렇게 아름답다 면서요 하는 것이었지요.
아니 여태껏 다녀온일이 없다는 이야기 인가요.
네.....에..엥...
하면서 동생을 바라보며 불만을 토로 하기에 그러면 내일새벽(14.06.22)
04:30분에 일어나 05:00에 출발하여 보고 오기로 하며 맛스러운
바비큐를 마음껏먹고 잠자리에 들어가 꿈의 낙원으로.. 얼마나 잤을까요.
문득 깨어나니 15분전 04:00이더군요.
먼저준비를 하고 조금있으려니까 모두 일어나 준비를 하여 들뜬 마음을
달래려고 새차게 달려 남부 주차장에 이러러 탑사 아래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 주차를 하니 재수씨 왈 우와 경치좋다 하며 감탄사를
줄줄이 꿰이더군요.
정성스럽게 합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한 여인의 가슴에 담겨진 무엇인가를
끄집어내어 궁금증을 나로 하여금 자아 내게 하더군요.
올초에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풍경을보니 정말이지
자연의 신비에 감탄사를 꿰어내며 이리저리 눈동자를 돌리면서 몇몇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 답니다.
운무에 드리워진 산사의 아침 시간은 06:18분 이었는데 햇살이
촘촘하게 운무의 틈사이를 파고 들어와 녹색의 정취를 절정에 오르게하는
신비의 세상을 바라보며 눈으로보고 가슴으로 담아 내는 나그네의
손끝 마저도 떨리게 하는 역사의 탑사를 거닐어 짧은만남 긴여운의 목례로
가늠하며 머물다 돌아서 왔지요.
2014.06.22.sun
20: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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