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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by 아 리 랑s 2014. 5. 21.

언제나 처럼...
野隱.글.그림
농기계 이름도 모르는 기계음에 멍멍한 귀울림의 곁에서
위험한 먹이 사냥에 정말이지 분주한 발걸음으로 헤매이지요.
아마도 올해에 태어난 녀석 같은데 말이지요.

그래도 부모들에게 배운것은 있어 가지고 차안에 앉아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경계의 눈초리만 보내고 조금은 방심 하는 듯한 먹이 사냥에
여념이 없지요.

정말이지 어리고 어린 녀석들이 풀숲에서 벌래나 잡아 먹어야 할터인데
입맛은 살아가지고 미꾸라지 맛을 보아야 한다는 일념의
행로에 박수를 보냅니다.

머리와 가슴 그리고 붉은눈의 색상이 변하면서 조금씩 어른의 생활로
이어가겠지요.
기다림과 외로움의 일상으로 살아가겠지요.
언제나 처럼...
201.05.21.wed
14: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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