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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에서 노고단계곡까지

by 아 리 랑s 2012. 6. 29.

뱀사골에서 노고단계곡까지

野隱.글.그림

어제(2012.06.28)는 가깝지도 않은거리를 달려서 그곳으로 달려갔지요..

무려 3시간 20분을 달렸으니 과히 거리를 짐작 하시리라 믿습니다.

뱀사골 와은마을은 정말이지 물이없는 계곡의 관광계념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썰렁하였답니다.

저번에 다녀올적에 약속을 하였지요.

물론 혼자 약속하고 혼자 대답을 하였지만 지켜보려고 노력을 하였답니다.

와은마을에 주차를하고 먼저번에 찍은곳은 생략하고 쭈욱 따라서 올라갑니다.

한낮인데도 그림자없는 유곡에는 정말이지 바짝말라있었지뭡니까.

그래서 증명이라도 하려는듯이 한컷찍었지요.

정말이지 계곡을 오른다는것은 빈몸이아닌 장비때문에 힘이들더군요.

 

하류의 모습은 이렇답니다.

그나마도 원체 나무가많고 수렴한 계곡의 힘이있어 이나마도 물이 있는것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하며 한컷 찍었답니다.

끈질긴 유혹의 손짓을 하기에 실같은 물줄기를 찍었답니다.

이제는 가을에나 가보려고 마음을 다지었기에 그때나 찍지뭐 하며 돌아서려는데

자꾸만 미련이 가기에 찍었답니다.

아마도 오늘은 비가 온다고하니 내일은 장대한 물줄기에 위엄을 과시하겠지요.

가을에는 뱀사골입구 (와은마을)부터 완전한 노고단 정상까지 계곡 사진을 찍으렵니다.

일행이 많으냐고 물으신다면 no 라고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사진은 홀로걷고 혼자생각하고 자연을 접하여야 섬세한 장면을 선물할 수 있다하는
저의 고집스러운 생각 때문이지요.

자 그러면 가을에 만나요.

뱀사골에서 인사드립니다.

2012.06.29.fri

16:5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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