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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꽃

by 아 리 랑s 2012. 9. 8.

 

 

시계꽃

 野隱.글.그림

비개인 아침에 짧은 햇살아래 이꽃을 찍어보았답니다.

제 아무리 험악한 바람이 세차게 불고 비가 내려도 꽃은 피운답니다.

눈물같은 방울들이 송글송글하게 맻혀져 한아름 고운 자태를 뽐내는

모습에 잠시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가.

이층으로 뛰어올라가 카메라를 들고 내려와 딱 세컷만 찍었답니다.

누구나의 뜰안에 피어있겠거니 싶어서 무관심하게

바라본 자태였는데 햇살을 잔뜩않고 있는 다른 모습은 아름답네요.

간밤의 빗소리에 설쳐진 눈꺼풀이 무거웁네요.

천둥과 번개는 얼마나 무서웁게 세상을 놀라게 하던지요.

우리가 살아온 대지위에 변하여진 자연의 모습이 놀라울 정도로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왔네요.

하면 우리도 변해야 겠지요.

대범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능동적인 처세를 발휘하는 지혜를 함께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2.09.08.sat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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