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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일본 히가시시이야폭포

by 아 리 랑s 2011. 1. 17.

히가시시이야폭포
野隱.글.그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기에 일행도 바쁜걸음이 되어갔으며 가이드 또한 조금씩 조급한 마음이  앞서는듯하다.
계약된 코스는 돌아야 겠는데 거리이며 코스의 혼잡한 현장상황으로 인하여 되돌아 서야하는 아쉬움의 돌변은 나도 우리도 기사도 가이드도 어쩔 수 없는 행로 이기에 쭉 도로를 따라서 위에서 말한 폭포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가파른 도로를 달려올라간다.
봄이나 여름같으면 아름다운 숲속의 오솔길 같은 도로를 굽이굽이 돌고돌아 현위치에 이르니 키작은 아주머니(할머니)께서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시는 것이다.
어데를 가더라도 그러한 모습들은 참으로 배워서 가져오고픈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나이를 먹었다고 집에서 안주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일이라도 하면서 신경을 쓰고 활동을 하면몸도 아니 아파서 좋다는 말이지만 일본 정부의 탁월한 선택의 정책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것이다.
곱게 늙은얼굴로 만면에 미소를 담은체 상냥한 어조로 일관하는 자세는 말 그대로 일본을
대변하는듯하였다.

 한국은 차가운 겨울이었는데 이곳은 마치 가을을 연상캐 하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는 걷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는 호젖한 기온이었다.
맑은 물 흐르는 소리에 장단이라도 마추어 주듯이 새소리에 청정을 더하는 아름다움은 극을 다하여 기쁨이 절로 넘처나는것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여행을 한다는것은 나 한개인으로 축복이 아닐 수없다.
짧은일정에 모두를 헤아려 볼 수는 없다지만 세심하게 살펴보면 그들의 진면목을 다른이들보다 조금더 깊게알 수가 있음을 자신의 일화로 삼으려한다.
2010.12.12~19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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