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산
野隱.글.그림
버스에 몸을 실은체 고갯길을 달려 오르는 중에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우리일행이 운이 없으면 여기까지 와서도 아소산에 올라 분화구를 못 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마음을 다잡고 카메라를 꺼내어 차안에서 스처가
는 배경을 찍어보았다.
차창이 자연 색상이 들어가있기에 꼭 필터를 사용한 사진 같다.
햇살의 반사로 인하여 맞은편 배경도 곁들여져 있기에 그냥 두고 보기로 하였
다.
그렇게 두컷을 찍고 정상으로 가는데 케이블카가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보
인다.
아니나 다를까 가이드가 전화를 하여 묻는데 가스 즉 유황 냄새가 아래쪽으로
심하게 내려와 머리가 아프다기에 식당으로 가서 중식을 해결하고 상황 파악
을 해보고 다시 시도 하자고한다.
우리는 그렇게 몇걸음 앞에두고 버스에 몸을실고 식당에 와서 중식을 먹는데
빨리먹고 가서 구경하자는 가이드말에 희망을 안고서 산쪽을 바라보니 움직
인다.
케이블카가 움직이는 모습이 확연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우리 일행은 재빠르게 목적지로 향했다.
그리고 표를 구입해서 공중에 떠서 올라갔다.
이렇때 정말 가이드에게 감사를 드리고싶다.
그곳에 오르니 짙은 황냄새가 다소 마음을 어잖게 하지만 그래도 못 볼것을
본다는 안도감에 기분이 들떠올라 너와나 모두가 자기 생각대로 촬영에 들어
간다.
바람이 다행스럽게도 산쪽으로 불어서 차츰차츰 맑은 공기로 돌아와서 캐적
한 관광을 하기에 안성마춤이었다.
그리고 몇 걸음씩 앞으로 가면서 찍어보았다.
거의 같은 배경이라고 하겠지만 내가 바라보는 각도의 시선은 분명 다르기에
다 가지려고 하였다.
왜 언제 도다시 볼 수 있을지 몰라서 애착을 갖기로하였다.
사진을 가지고 이렇게 아까워 하기도 처음인것같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짜투리 시간이 전달되어왔다.
다음 목적지에 다가갈 시간이 촉박하니 조금 서두르자고 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정성을 다하여 보여주려고 애를쓰는 사람을 위하여 우리도 재빠르게
따르기로 하여 서둘러 버스에 몸을싣고 달료간다.
다음목적지로...
2010.12.12~~~19일 일본에서.
'한걸음정상땀내음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가마도지옥 (0) | 2011.01.19 |
---|---|
일본 히가시시이야폭포 (0) | 2011.01.17 |
일본여행 2 (0) | 2011.01.07 |
나보고 (0) | 2010.12.27 |
일본여행 1 (0) | 2010.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