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
野隱.글.그림
우리일행은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여 회정식집에 들어가 맛갈진 부산맛
을 마음껏 즐기며 석식를 채우고 짜여진 일정표의 시간대로 부두로 향했다.
ktx안에서 간단하게 마신 소주몇잔이 슬그머니 올라 오기에 출항과 동시에 자리에 누워잠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나 잤을까 벽시계를 바라보니 05:03분이기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저멀리 불빛이 보인다.
아마도 모지 이겠지...그렇다 그러한것이다.
이른 아침 샤워를하고 생각을 정리한다.
하선을하여 수속을 밟고 진정으로 여행길이 나섰다.
그때에 문득 이러한 생각이 떠올랐다.
해외여행이란무엇일까?
무엇을 생각하고 가슴에 무엇을 담아올까"? 라고 마음속에 그리면서 발걸음을 내어 딛는데 다른이들은 어떻게 생각을하고 눈으로보고 가슴에 담는지 모르겠다.
삼삼오오 그룹을지어 자기네 모습만 줄기차게 담으며 하하호호 웃을을 자아내는데 오르지 나만이 홀로 인듯하다.
이리저리 눈길을 돌리는 방향이 다른 행로는 어찌할 수 없는듯하다.
후꾸오카 돔 야구장을 밖에서 한바퀴돌고 모모치 사이드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사진을 찍고있는데 친구녀석이 누구를 만난다며 차한잔
마시자고 하기에 그러자고 하고 커피샵으로 들어갔는데 한국여인 한사람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30여년전에 일본으로 시집을와서 여지껏 살고있노라며 활짝웃는것이었다.
시간이없어서 서울에 오게되면 술한잔 하자며 밖으로나오는데 이러한 말을한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시는데 제발 메너좀 지키라고 말을한다.
자기가 한국 사람인지라 방송이나 이사람 저사람 입에서 오르내리는것이
정말로 싫고 짜증이난다고한다.
내가 이곳 즉 일본을 접하면서 배우려한다면 일본인들은 우리들의것을 받아
들이면 안되는것일까..싶어 은근히 부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한 모금 커피에
목을 축이며 또 한번 생각을하였다.
그래 내것을 네가 네것은 내가 지키며 살아야겠지 그래 그러자꾸나.
하고 이해를 하니 그들의 모습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을하였다.
그렇게 버스에 몸을 싣고 와인공장에 들려서 설명을듣고 두병을 사서들고나와 태제부 천만궁에 들려서 중식을먹는다.
2010.12.17.fri
중식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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