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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꽃향기가득한곳

사랑

by 아 리 랑s 2005. 3. 16.

사랑

글/jeep


사랑은 아무라도 할수가 있지만

지키고


가꾸는 세월의 정성은

옥을 다듬는 석공의 마음으로

견고 하게 혹은

우아하게


가꾸어야 영원이라는 이름을

얻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쉽게

잊는 슬픔이 있기에 오랜 세월지기가

되어가면서도 아픔을 안고


슬픔의고배인 눈물을

흘리며


사랑이라는 두글자를

애타게 새기며


목마르게

부르짖기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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