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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뢰침에 앉은 노랑할미새

by 아 리 랑s 2025. 5. 24.

피뢰침에 앉은 노랑할미새
野隱. 글. 그림
새들도 사람에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손끝이 다을듯한 거리는 주지 아니하여도 원만한
거리에서 경계심을 갖으며 주위를 날아다니는 횟수가 줄어들고 한 곳에 오래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는 것에 조금 아주 조금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저 사람은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아니할 사람인데 확실하게 믿을 수는 없으니 아주
가까이 가지는 말고 최대한의 거리에서 우리들의 일상적인 행동을
그대로 하면 된다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 필자가 앉아있는 근거리까지 와주는 모습에서
일방적인 생각을 정리하여 보았답니다.
새들과의 직접적인 교우관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아니하겠지만 시간을 갖고서 노력을 한다 하면
어느 정도는 유지를 할 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여보며 피뢰침에 앉은 노랑할미새 이야기를
가늠하여 보았습니다.
2025.05.24.sat
05: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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