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빠귀 둥지 만들기 위하여...
野隱. 글. 그림
필자가 서있는 저만치의 거리에서 작은 무엇인가에 게 시선이 가기에 천천히 다가서 보니
되지빠귀 한 마리가 경계를 하면서 날아가지 안기에 필자도 우두커니 서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멈춤을 하니 녀석이 다음 행동을 하더군요.
둥지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부리로 물기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많은 양을 물고 가려고 욕심을
내는 모습이 무척 귀엽더군요.
엉켜진 마른 풀잎 줄기가 빠지지 아니하니 다리에 힘을 주고 목을 세우며 당겨보는데
쉽지가 아니한 듯 잠시 멈추기도 하고 또다시 시도하기를 몇 번 하다가 물고 있던 재료가 아까웠던지
그 상태에서 날아가니 엉켜있던 풀잎줄기가 정리가 되어 날아가는데 지장이 없더군요.
되지빠귀가 날아간 곳을 따라가서 기초공사장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날은 찾지 못하였지만
대강위치를 파악했으니 새끼들이 부화할 때쯤 가보면 녀석을 처음 본 날 보다는 쉽게 찾지
아니할까 생각하며 때를 기다려보렵니다.
2025.05.23.frl
05: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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