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부리도요가 날개를 폈네.
野隱. 글. 그림
필자를 바라보며 한 동작으로 좌에서 우측으로 걸어가던 녀석이 멈추어 서서 물끄러미
무엇인가를 응시하더니 방향을 바꾸어 우에서 좌측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또 멈추어
서서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옮길듯한 자세이기에 무엇일까...
그만 날아갈까 날아라 날아도 필자는 준비가 되어있으니 그 모습을 담으련다.
아니면 무엇일까.....?
궁금증으로 초조함이 무루익을 시간이 잠시 흐린 후 날개를 펼듯한 모습이기에 셔터를
눌러보았는데 선자세에서 두 날개를 쭈욱 펴고 펄럭이니 정말 예쁘고 아름다워 네가
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날듯한 기분에 흥분이 되어서 감출 수 없는 감정으로 함박 한 웃음을
지으며 필자에게 커다란 선물을 하여준 녀석에게 고맙다고 흐뭇한
마음의 인사를 하고서 슬그머니 그곳에서 나왔는데도 욕심이
더욱 커서 다시 가 고팠던 출사지였답니다.
2025.05.03.sat
05: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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