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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흑두루미가.....

by 아 리 랑s 2025. 4. 23.

흑두루미

이곳에 흑두루미가.....
野隱. 글. 그림
간밤에 비가 내렸으며 아침(25.04.20.)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기에 다른 곳의 출사지를 찾아보니
그곳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 집안에서 서성이며 주춤거리고 있는데 짝꿍이 드라이브

 

나가자고 하기에 일단 카메라는 챙겨 들고 자동차 뒷좌석에 고이 모셔두고 출발을 하여봅니다.
조금씩 조금씩 집에서 먼 곳으로 가다 보니 짝꿍의 기분전환이 아닌 새를 찾는 눈으로 변하여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데 어느 곳의 마을 입구에 감자축제가 있어서 초등학교 주변에 주차를 하고서
운동장으로 들어서봅니다.

 

어디를 가나 축제가 그러하듯 아이들의 오락과 먹거리로 분주하였으며
마을 노래자랑에 시끌벅적 지근하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으며 박수를 치면서 즐기시는

 

분들과 먹거리를 즐기시려고 길게 줄을 서고 계시더군요. 
줄을 따라가다가 아무래도 기분이 이상해 줄에서 나와 운동장 입구 쪽을 보니 메뉴를 적어 놓은

 

것이 있었으며 몇 분 이서 계산을 하여 주는 모습이 보이기에 감자를 좋아하는 짝꿍은
먹고 싶은데 방금 전에 식사를 마쳐서 식욕이 없다며 그냥 가자고 하기에 그곳에서 나와 자동차를

 

몰고서 농로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지나친 왼편에 무엇인가가 있기에 저게
뭐지 저새가 왜 이곳에 있지 하면서 대략 20m 정도 뒤로 가서 카메라에 담고 모니터로 보니 아니

 

지금 이 계절에 흑두루미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으며 반가운 마음에 움직일 때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담고 그 자리에서 나오며 생각을 하여봅니다.

 

흑두루미

아마도 고향으로 가는 길에 낙오되어 이곳에서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한 후 고향으로 날아가
동료들을 만나서 계절을 보낸 후 지내기 쌀쌀한 계절이 되면 우리나라로 돌아오겠지.....

 

저어새

필자의 마음대로 정리를 하여보며 조금 지나오니 저어새 두 마리가 있었는데 번식깃으로 갈아입고
변하여진 모습으로 있기에 셔터를 눌러보니 예쁘게 카메라에 담겼으며 왜가리와 백로도

 

조오새와 왜가리 그리고 백로

한참 둥지를 새로 짓거나 보수하고 짝짓기 하는 번식철이니 예쁘게 옷을 갈아입고 분주하게 
오고 가며 물고기 사냥을 하겠지요.
2025.04.23.wed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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