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물떼새
野隱. 글. 그림
꼬마물떼새 네댓 마리가 서로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섰다가 가다가 하기를 반복하면서
곁눈으로 필자를 경계하는 모습이 무척 귀엽더군요.
얘들아 저 사람 왜 저렇게 서서 우리에게 총을 겨누고 그래 불안해 죽겠네.
그런데 너희들은 괜찮아 불안해하지 않는 듯한데 나만 그런 거니 말 좀 해봐.
응 저건 총이 아니고 카메라와 렌즈인데 들리는 말로는 대포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망원렌즈래 아마도 우리 모습을 담아 가려고 하는 것 같으니 거리만 조금 떨어져
경계하다 보면 괜찮을 거야.
대신 경계하는 자세는 멈추지 말고 서로가 정보를 재공해 야해.
우리들 주변에는 무수한 적들이 많이 있으니까 말이야 알았지.
필자가 느껴보는 생각이며 마음대로 상상을 하여 보았던 짧은 시간이었답니다.
2025.04.24.thu
05: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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