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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

by 아 리 랑s 2024. 12. 8.

황조롱이
野隱. 글. 그림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길이 아닌 길을 헤치며 걷고 있는데 야광판 위에 한 마리 새가 보이네요.
무슨 새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며 몇 걸음 다가가 카메라를 들고서 녀석을 보았는데 황조롱이
이기에 담을까 말까... 요즈음 날씨 즉 기온이 온화하니 겨울새가 더디게 오는 듯하여 굶주린
필자는 녀석이라도 담아보자 새들의 모습은 이름만 같을 뿐 행동은 다소 차이가 있으니
배고픔을 달래여 보자는 심산으로 담고 있는데 녀석이 필자를 보았는지 날아갈 방향을
보고서 훌쩍 날아가는 모습의 첫 장면만 올리기로 하였답니다.
뒷모습을 담아보아야 별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못할 것 같아 녀석의 셔터놀음을 마친 
그날의 출사길 이야기랍니다.
2024.12.08.sun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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