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새
野隱. 글. 그림
황새 한 마리가 유유자적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서성이고 있기에 다가서보는데 가는 만큼
멀어지고 그렇게 하기를 얼마나 하였을까요.
짜증이 났는지 훌쩍 날아오르더니 다른 곳으로 가버렸는데 위치를 대강 보았기에 그곳에 가니
조금 더 예민하게 행동하기에 나름의 거리에서 담아본 황새의 모습이랍니다.
다리에 숫자를 확인해 보니 E75번이네요.
전화하여 알아보고 하였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웬일인지 피곤하여 다음에라고 생각하며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아 빨리 글을 올리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2024.12.09.mon
05:13.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