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머리지빠귀
野隱. 글. 그림
덥다 더워 더워도 너무 덥다 추석이 내일 모래인데 왜 이렇게 더운 거야 나무그늘아래 들어가면
조금은 시원하지만 몇 걸음 걸어 다시 그늘을 벗어나면 더욱 더운듯한 느낌이 드는데
새라도 있으면 더위야 물렀거라 하는데 눈을 부라려 찾아보아도 없었으며 흔하디 흔한
직박구리 한 마리도 안 보여서 그냥 그곳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한 마리 새가 휙 지나가 나뭇가지에 안기에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담아보니
회색머리지빠귀가 아닌가 하는 동정을 하여본답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 비가 오고 나면 선선한 기온으로 변하여지면 새들이 오겠지요.
바람을 가져보며...
2024.09.23.mon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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