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의 모습
野隱. 글. 그림
황조롱이가 필자를 보고서 긴장을 하네요.
서서히 카메라를 들고서 소나무 새순에 앉아있던 녀석이 필자를 바라보고 머리를 돌리는 순간
날아가버리는 야속한 녀석이 어디로 가나 하고 바라보고 서있으니 대략 200mm 전방에
소나무 가지에 앉았기에 은폐 엄폐를 하면서 최대한의 거리에서 살짝 필자의 몸을 드러내며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먹잇감을 발견해서인지 아니면 달아나고픈 생각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전 보다 먼 곳의 풀밭으로 내리 쏘는 것을 보니 먹잇감 사냥을 위하여 날아갔다고
생각을 하며 머물던 황조롱이 출사길 이야기랍니다.
2024.07.01.mon
05: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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