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병아리
野隱. 글. 사진
잠깐이지만 맑은 하늘이 옅게 드러나 논병아리 모습을 찍어 보지만 경계심이 미울 정도로
예민한 녀석들이기에 옆모습이라도 찍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다시 또 구름으로 드리워진 하늘빛을 아쉬워하며 물 위에서 몸을 털어 보이는 녀석을 담아
보는데 예쁜 모습이 아니네요.
여러 마리가 있었는데 갑자기 한 마리가 물고기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언제 삼키려나
그 모습을 담고 싶어서 예의주시 하고 있는데 다른 녀석들이 빼앗으려고 공격을 하니까
이리저리 피하다가 잠수를 몇 번 하더니 아예 먼 곳으로 가버린 야속한 녀석...
모든 일에는 기회라는 주어질 때 재빠르게 잡아야 하는 법.
이리저리 피하다가 잠수를 몇 번 하더니 아예 먼 곳으로 가버린 야속한 녀석...
모든 일에는 기회라는 주어질 때 재빠르게 잡아야 하는 법.
조급해하면 조류 촬영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니 기다림에 무한한 인내력이 필요함을 알기에
순간의 찰나가 오는 날을 기다려야겠지요.
2024.02.22.thu
06: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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