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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부리갈매기

by 아 리 랑s 2024. 2. 21.

붉은 부리갈매기
野隱. 글. 사진
옅은 구름이 드리워진 그곳에는 바람이 수면을 할퀴고 올라오는 차가움을 충분히 느끼고
감내하며 원하는 맹금류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바람을 정면으로

 

받으며 갈매기들이 물고기를 잡아서 먹기도 하고 떨구어 뒤 따라오는 녀석이 받기도 하고
물에 떨어지면 재빠르게 잡아서 먹기도 하는 모습이 장관이기에 기다리기 지루 하여서

 

놀면 뭐 하나 이 녀석들과 즐기자는 심산으로 열심히 셔터맛을 느끼고 있으려니 추위도 잊고
지루함도 바람에 날려 버리며 한참을 노닐고 있을 때 먼 거리 갈매기들의 사이에서

 

날개모양과 털 색상이 달라서 예의주시 하며 살피고 있는데 원하고 갈망하던 새가 날아오기에
열심히 담아서 집에 와 컴퓨터에 넣고 보니 붉은 부리갈매기였기에 기쁜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2024.02.21.wed
13:1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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